운트바이오, 국내 최초 단삼 갱년기 건기식 '메노리자' 출시

메노리자 제품 이미지 /사진=운트바이오

운트바이오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인정 단삼 갱년기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메노리자'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운트바이오는 단삼 소재의 약리효능과 안전성입증을 위해 다양한 전임상 시험과 임상시험 등 5년 이상, 3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투자했다. 이를 통하 앞서 식약처로부터 단삼(丹蔘) 주정 추출분말 '운트 메노-큐'에 대해 여성 갱년기 개선 기능성을 개별 인정받은 바 있다.

단삼 주정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단신수(Danshensu)는 동물 및 인체 임상을 통해 체내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자율신경 호르몬 균형을 유지시킨다. 특히 여성 갱년기 증상 가운데 내분비 및 정신신경적 증상인 불면증, 손발저림, 안면 홍조, 불안, 신경과민, 무기력감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갱년기 증상을 심하게 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난포자극 FSH(Follicle stimulating hormone)와 황체형성호르몬 LH(Lutenizing hormon)의 체내 밸런스를 유지하게 해 증상을 원인적으로 개선하는 '단삼 유효성분 단신수' 갱년기 건강법이 주목받고 있다.

뿌리가 인삼을 닮고 색깔이 붉은 단삼은 '다리의 무력감을 없애고 힘을 돋우어 달리는 말을 쫓아갈 수 있게 한다' 해 분마초(奔馬草)라 부르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혈액 순환, 어혈 해소, 정신 안정, 숙면, 통증 완화 등 주로 심혈관 질환 예방과 부인병 치료에 활용돼 왔다.

메노리자는 THE KOREAN NEW YORK DAILY(뉴욕일보)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북미 수출 유망 제품에 시상하는 '뉴욕케이히트브랜드'에서 건강 기능성 신물질 부문 그랑프리에 선정됐다. 운트바이오는 뉴욕의 LODESTAR와 캐나다의 NWA HOLINGS와 내년 50만 불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메노리자는 혀 위에 녹여서 섭취가 편리하고 흡수가 빠른 '메노리자 ODF'(구강용해필름)와 단삼과 수용성 강황 추출물, 당귀 및 길초 추출물이 고농축된 '메노리자 캡슐' 등 2종이 출시된 상태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