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비롯 빅클럽 대거 관심…커리어 하이 FW, 이적료 288억 전망

이정빈 2024. 3.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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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뚜렷한 활약상을 보인 에르메딘 데미로비치(25·아우크스부르크)가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데미로비치는 여름에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름 그의 가치는 2,000만 유로 수준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더 많은 빅 클럽들이 세부 계약 사항과 이적료 지급 방식과 관련해 정보를 받았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건 없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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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뚜렷한 활약상을 보인 에르메딘 데미로비치(25·아우크스부르크)가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미로비치의 세부적인 계약 내용과 이적료 지급 방식을 인지한 구단 중 하나이며, 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8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데미로비치는 여름에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름 그의 가치는 2,000만 유로 수준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더 많은 빅 클럽들이 세부 계약 사항과 이적료 지급 방식과 관련해 정보를 받았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건 없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해리 케인(30)이 굳건히 버티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에릭 막심 추포모팅(34)과 계약이 만료되기에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재계약을 맺은 마티스 텔(18)이 있지만, 텔은 최전방 외에도 다양한 위치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에 추가적인 공격 보강이 절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시선은 분데스리가 내부로 향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케인 다음으로 뛰어난 득점력을 보인 세루 기라시(28·슈투트가르트)가 타깃으로 떠오른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의 이름이 추가됐다.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며 리그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데미로비치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주장인 데미로비치는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에 나서 14골 8도움을 올리며 케인(30골 6도움) 다음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인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한 데미로비치는 경기장 안팎에서 동료를 돕는 움직임이 능한 공격수이며, 이번 시즌엔 골 결정력까지 최고조에 달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이했다.

물오른 기량을 보인 데미로비치는 최근 에이전시를 교체해 잠재적인 이적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데미로비치가 옮긴 에이전시는 카이 하베르츠(24·아스널), 세르주 그나브리(28·바이에른 뮌헨),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31·바르셀로나), 버질 판 다이크(32·리버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계약을 담당하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와 데미로비치는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 구단이 급하게 판매할 이유가 없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린코 유렌디치(46·스위스) 단장은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기본적으로 아무도 판매 대상이 아니다. 데미로비치와 계약이 2026년까지라 안심하고 있다. 그는 본인이 밝혔듯이 이곳에서 편안한 상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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