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역시 대상 배우…연기도 흥행도 다 가진 욕심쟁이 [MK스타]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3.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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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배우 김수현이 돌아왔다.

'연기 대상' 왕관의 무게를 견뎌낸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좋은 연기력과 흥행력을 지닌 것을 입증해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첫방송부터 웃음과 짠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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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믿고보는 배우 김수현이 돌아왔다. ‘연기 대상’ 왕관의 무게를 견뎌낸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좋은 연기력과 흥행력을 지닌 것을 입증해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눈물의 여왕’은 현빈,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 그리고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은 극중 시골 용두리에서 태어난 퀸즈 그룹의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맡았다.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난 백현우는 신입사원 시절 우연히 만난 홍해인과 사랑에 빠져 재벌가 사위가 된다.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첫방송부터 웃음과 짠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활약을 펼쳤다. 1회에서는 술에 취해 설움의 눈물을 터뜨리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목까지 발그레 달아오른 김수현은 엉엉 울면서 “나 취하면 진짜 귀여워서 안 된다고. 용두리 배나무집 막내아들 귀여운 건 그냥 내추럴 본인데 이건 기본 옵션인데 그냥 이렇게 태어난 건데”라며 귀여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2회에서는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듬직한 매력으로 위기에 처한 아내를 구하는 남편의 등장씬을 멋지게 완성시켰다. 김수현의 반듯한 외모와 정갈한 수트핏, 젠틀한 미소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표 한류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수현은 2015년 KBS ’프로듀사’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에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로 인정받았다.

2019년 7월 군 제대 이후 ‘호텔 델루나’와 ‘사랑의 불시착’ 두 편의 드라마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수현은 2020년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리며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대표 한류스타다운 흥행력에 더해 젊은 배우 중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만큼 2021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어느 날’에 출연하며 회당 5억 원 출연료를 받았다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는 김수현의 몸값이 더욱 높아졌을 거란게 업계의 평이다.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이름값과 몸값을 다시금 공고히했다. ‘눈물의 여왕’은 1회 5.9%(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에 이어 2회만에 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시청률 10%의 벽은 곧 넘지 않을까 기대되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3월 1주차 조사에서 ‘눈물의 여왕’은 화제성 1위에 올랐고, 김수현은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랭킹(3월 4일~3월 10일 기준) 7위에 오르는 성과를 나타냈다.

‘로코킹’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총 16부작 중 단 2회만이 방송된 만큼, ‘욕심쟁이’ 김수현이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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