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에 전남 장흥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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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에 전남 장흥군(천관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흥군(천관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첫 공립등산학교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 총 80억 원을 투입, 인공암벽장을 포함한 등산교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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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80억 들여 인공암벽장 등 조성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에 전남 장흥군(천관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에는 5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상징성, 접근성, 경관성, 적합성, 입지여건 등을 기준으로 현장 평가해 선정했다.
국·공립등산학교는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과 지역별 균등한 등산·트레킹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연수기관으로 2018년 속초에 처음 조성된 뒤 밀양등산학교, 보은등산학교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흥군(천관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첫 공립등산학교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 총 80억 원을 투입, 인공암벽장을 포함한 등산교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맞춰 권역별로 등산학교를 설립해 지역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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