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갖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관심 높아져··· ‘힐스테이트 두정역’ 눈길

김동호 기자 2024. 3.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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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서울경제] 부동산 시장 한파 속에서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소식과 부동산 PF 위기론 등 건설업계에 불안정성이 가중되면서 사업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유수의 건설사 분양하는 1군 브랜드 단지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것이다.

업계는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1군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안정성’이다. 대형 건설사는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잘 갖춰져 있고 실제 비(非) 브랜드 아파트 대비 공사가 중단되거나, 입주가 지연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대형 건설사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1군 브랜드 아파트는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고,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에 산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편이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자가 가장 몰린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은 모두 1군 브랜드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청약자수인 112만 1,750명 중 약 41.5%(46만 5,001명)가 1군 브랜드 아파트에 집중된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1군 브랜드 아파트는 비브랜드 아파트 대비 평면, 커뮤니티 등에 더욱 신경을 써서 선보이는 편이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요즘 공사가 중단되거나 밀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브랜드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분양 중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한 가운데,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 사이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브랜드에 걸맞는 조경, 커뮤니티 등의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중앙광장을 특화하고 다양한 대형목과 계절식물을 배치하는 등 입주민들이 한층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약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 일대 조성된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들이 구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교통망과 생활편의 인프라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1호선 두정역을 통해 인근 아산을 비롯해 평택,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큰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한 희망초를 비롯해 인근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학부모 수요자들이 중요시 여기는 교육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오는 16일(토)까지 서류제출 기간을 연장하였으며,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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