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애청자 한 풀린다…김은희 작가 측 "시즌2 준비 중" [공식입장]

김은희 작가가 드라마 '시그널'의 새 시즌 제작 소식을 전했다.

14일 김은희 작가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iMBC연예에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그널' 시즌2 제작 소식은 전날(현지시간) 강연 차 이탈리아 라 사피엔차 대학을 찾은 김은희 작가가 직접 언급했다. 이번 작품은 SBS 드라마 '악귀'로 호흡을 맞춘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작가는 지난 2021년에도 매체 인터뷰를 통해 '시그널' 속편 제작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 은퇴 전에는 어떻게 해서든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종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다.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종영 후에도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에 힘입어, 끊임없는 속편 제작 요청을 받아왔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