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린가드 "홈 개막전 분위기 환상적...많은 팬은 오로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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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5만1670명의 관중을 모으며 2013년 승강제 시행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홈 개막전에 팬들의 엄청난 에너지와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이번 주 토요일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온다면 정말 기쁠 것 같고 무엇보다 팬들의 응원은 피치 위에 있는 나에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걸 전하고 싶다"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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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가득 모인 관중만큼 시청률 지표(TV전국 합산 시청률)에서도 압도적인 관심을 받았다. FC서울과 인천의 경기는 올 시즌 중계된 K리그1 평균 시청률 대비 약 5배(465%)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홈 개막전에서 전반 30분에 교체로 출전해 홈 데뷔전을 치른 FC서울 제시 린가드는 14일 공개된 구단 공식 SNS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큰 관심을 보여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린가드는 “경기 전 최소 4만명 팬들이 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마음속으로 5만명을 넘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경기 날 전광판에 5만명이 넘었다는 걸 보고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면 단 한 가지의 단점도 없다”면서 “오직 우리를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장점만 있을 뿐이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홈 개막전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일찍 투입될 줄은 몰랐다”면서 “하지만 언제나 준비하고 있었고 경기에 중요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전반에는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고 볼을 계속 받아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며 “물론 그런 과정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승리하기 위해 계속해서 집중했던 기억만이 남았다”고 홈 데뷔전에 대한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FC서울은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개막 후 꾸준히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린가드는 이날 선발 출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린가드는 제주와 홈경기에 대해 “상대가 어떤 팀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고, 상대의 강점을 수비하기 위한 미팅과 훈련을 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준비돼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홈 개막전에 팬들의 엄청난 에너지와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이번 주 토요일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온다면 정말 기쁠 것 같고 무엇보다 팬들의 응원은 피치 위에 있는 나에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걸 전하고 싶다”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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