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을 홈 극강으로 만든 사나이' 시메오네, 챔피언스리그 첫 홈 50경기에서 단 5패...펩-무리뉴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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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정규시간을 2-1로 마쳤다.
시메오네는 AT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2회, UEFA 유로파리그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1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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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정규시간을 2-1로 마쳤다. 1, 2차전 합계 2-2로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의 승부는 승부차기 끝에 AT 마드리드가 3-2로 웃었다.
인테르의 홈 쥐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AT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인테르의 페데리코 디 마르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먼저 일격을 맞았지만 AT 마드리드는 2분 뒤인 전반 35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후반 41분에는 멤피스 데파이의 득점으로 2-1이 됐다. 1, 2차전 합산 스코어 2-2가 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자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AT 마드리드가 웃었다. 월드 클래스 골키퍼 얀 오블락이 영웅이 됐다. 오블락은 인테르의 키커 5명 중 2명을 막아냈다. 인테르의 5번째 키커였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실축하면서 경기는 AT 마드리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AT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시메오네 감독이 세운 기록을 조명했다. ‘스쿼카’에 의하면 시메오네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주제 무리뉴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홈 50경기에서 가장 적은 패배를 기록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홈에서 단 5패에 그쳤다.
시메오네 감독은 AT 마드리드의 상징과 같은 인물이다. 2011년 12월 AT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약 12년 동안 팀을 이끌었다. 시메오네는 AT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2회, UEFA 유로파리그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1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AT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사령탑이다.
사진= 스쿼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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