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하고 전복 먹고"…완도군 '전복 요리' 6종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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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개관과 봄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복거리 식당과 합작으로 6가지 전복 요리를 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요리는 △전복 제육(식당 명-수산시장55호) △전복 황태 해장국(흥남식당) △전복 덮밥(남강전복) △해양치유 편백찜(완도항구) △깐풍 전복&탕수 전복(완도회타운) △연포탕(동서지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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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개관과 봄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복거리 식당과 합작으로 6가지 전복 요리를 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요리는 △전복 제육(식당 명-수산시장55호) △전복 황태 해장국(흥남식당) △전복 덮밥(남강전복) △해양치유 편백찜(완도항구) △깐풍 전복&탕수 전복(완도회타운) △연포탕(동서지간) 등이다.
전복 제육은 매콤한 제육볶음에 쫄깃쫄깃한 전복이 어우러져 맛은 물론 식감도 좋다. 식사와 안주로 제격이다.
전복 황태 해장국은 숙취 해소에 좋은 황태 해장국에 원기 회복에 좋은 전복까지 더해진 든든한 보양식이다.
전복 덮밥은 전복과 각종 채소를 굴 소스와 양념에 볶아 친숙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요리사가 개발한 미역 줄기 장아찌와 곁들어 먹으면 맛있는 한 끼로 그만이다.
해양치유 편백찜은 편백나무 찜기에 채소, 소고기에 전복과 문어, 뿔소라 등 제철 해산물을 넣고 쪄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육수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깐풍 전복과 탕수 전복은 해산물을 선호하지 않는 아이와 성인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게 개발된 메뉴다.
통통한 낙지가 들어가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한 연포탕 또한 별미다.
완도 전복은 전국 생산량 대비 70% 이상을 차지하며 청정 해역에서 자라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아르기닌이 많아 항산화 작용, 면역 증진에도 좋아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군 관계자는 "4월 6일 개최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해양치유 정원 페스티벌 등을 앞두고 관광객의 전복 음식에 대한 수요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다"며 "완도 미식 관광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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