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尹정권 심판 내일이었으면… 경제·민생 파탄, 과일도 못 사먹는다"

정민지 기자,조은솔 기자 2024. 3. 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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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국가의 체계를 망가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4월 10일이 내일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20여 일도 못 기다리겠다. 경제 파탄, 민생 파탄으로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 해 과일도 못 사먹을 정도"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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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조은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국가의 체계를 망가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4월 10일이 내일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20여 일도 못 기다리겠다. 경제 파탄, 민생 파탄으로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 해 과일도 못 사먹을 정도"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이번 총선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마음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휩싸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방부 장관까지 한 사람이 채상병 수사를 잘못 지휘한 것도 문제인데, 해외로 도망가는 사태가 어떻게 벌어질 수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건 핵심 증인인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빼돌리고, 사건 이후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고 도망간 건, 조작도 아니고 공작"이라며 "이런 무도한 정권을 언제까지 보고 있어야 하느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연석회의에는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장철민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대전 국회의원 후보 7명,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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