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컴퍼니, 전통주 5종 베트남 수출…17일 1차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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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업 '우리술컴퍼니'는 오는 17일 전통주 5종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1차 선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술컴퍼니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한국 소주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전통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지 맞춤형 온·오프 마케팅이 필요하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과 신짜오코리아마트와 협업하여 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다양한 지자체와 협의 중이며, 보다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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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출하는 전통주는 5종이며, 일품안동소주, 이강주, 부안참복분자주, 가평잣막걸리, 톡 쏘는 제주감귤막걸리이다. 첫 선적은 총 1만 병 규모이며, 신짜오코리아마트와 GS25 편의점 및 베트남에 진출한 다양한 F&B 브랜드에 공급된다.
우리술컴퍼니는 베트남 한인 마트인 ‘신짜오코리아마트’ 와 30만 달러 규모의 전통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단순히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간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술컴퍼니는 지난해 45종의 한국 전통주를 수출 품목으로 베트남 정부에 등록하였으며, 베트남 롯데마트 보틀 벙커에 수출하였다. 약 6개월간의 전통주 판매 추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한국 전통주와 K-FOOD에 관한 관심을 확인하였고, 이를 활용해 올해는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우리술컴퍼니에 따르면 베트남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트남에도 하노이 보트카, 넵머이 같은 전통주가 있지만 40~50도에 육박해 술자리 자체를 즐기는 베트남 사람들이 자주 찾지 않는다. 한국 전통주의 경우 가격과 도수가 적정하고, 쌀과 다양한 과일이 부재료로 사용되어 제조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물 주고받기를 좋아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정감을 우선시하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정감의 표현으로 간주한다. 지난 설 명절에 한국 전통주 선물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우리술컴퍼니는 향후 다양한 전통주 패키지 개선을 통해 베트남 전통주 선물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우리술컴퍼니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한국 소주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전통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지 맞춤형 온·오프 마케팅이 필요하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과 신짜오코리아마트와 협업하여 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다양한 지자체와 협의 중이며, 보다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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