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봄철 대형산불 진화 해외 임차헬기 7대 도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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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외 임차헬기 7대 도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내 지형에 익숙하지 않아 임무 수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해외 조종사는 임무를 거듭할수록 국내 환경에 곧바로 적응해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해외 임차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체제를 가동해 봄철 대형산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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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외 임차헬기 7대 도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담수량 9천400ℓ 대형헬기 5대와 4천200ℓ 중형헬기 2대다.
산림청은 임차헬기를 국내에 배치하기 전 산불진화 매뉴얼, 공중지휘통제 등 국내 산불진화 임무수행 교육을 3차례 완료했다.
산림청은 부처 협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헬기 등 총 190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확보해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하고 있다.
해외 임차헬기는 산림청·지방자치단체 헬기와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해 공중지휘에 따른 산불 현장 진·출입, 편대 비행, 담수 및 진화 시 안전 사항 등 산불진화 절차를 훈련했다.
그동안 해외 임차헬기는 파주·군위·양평·공주·옥천·횡성 등 실제 산불현장에 투입돼 산불진화 성능을 보여줬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내 지형에 익숙하지 않아 임무 수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해외 조종사는 임무를 거듭할수록 국내 환경에 곧바로 적응해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해외 임차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체제를 가동해 봄철 대형산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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