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동생에 짓은 응원 "검정고시 떨어지면 소문낼 것" 시청률 5.7%

백지연 기자 2024. 3.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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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에서 박서진이 동생의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박서진이 동생의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하는 장면이 5.7%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박서진은 검정고시를 한 달여 앞둔 동생을 위해 몰래 검정고시 학교 상담을 예약했다.

이후 박서진은 고생한 동생 박효정을 위해 그가 그토록 원했던 조개구이를 풀코스로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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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사진=KBS2 살림남2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살림남2'에서 박서진이 동생의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하는 장면이 담겼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4.4%를 기록했다. 특히 박서진이 동생의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하는 장면이 5.7%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박서진은 검정고시를 한 달여 앞둔 동생을 위해 몰래 검정고시 학교 상담을 예약했다. 오빠와 처음으로 인천 나들이를 떠나는 줄 알았던 박효정은 속은 것을 알고 실망했지만 곧 현실에 순응했다. 두 사람은 함께 모의고사를 풀고 서점 데이트까지 즐기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이후 박서진은 고생한 동생 박효정을 위해 그가 그토록 원했던 조개구이를 풀코스로 대접했다. 특히 박서진은 평소와는 다르게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고, 박효정은 오빠의 친절에 어색해 하면서도 좋은 내색을 숨기지 못했다.

검정고시 공부 계획을 세우던 박효정은 앞서 박서진이 출입금지령을 내린 녹음실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은 "제일 조용하고 책상 있는 데가 거기밖에 없다"고 설득했고, 박서진은 이내 허락했다. 녹음실이 박서진에게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 알고 있던 MC 김지혜는 "다 내줬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훈훈함도 잠시 박서진은 "만약에 떨어지면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할 거다. 동네 전체에 검정고시 낙마 현수막 붙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모님은 물론 지인, 주변 가수들에게도 이야기할 거다. 가는 데마다 마이크 잡고 말할 거다"라며 현실 오빠 바이브로 돌아왔다. 박서진표 짓궂은 독려에 박효정은 "그런 말 듣기 싫어서 (합격)할 거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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