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미쳤던 황희찬, 부상 복귀는 대체 언제쯤 "여전히 햄스트링 재활"

하근수 기자 2024. 3. 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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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주축 공격수 줄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몰리뉴 뉴스'는 "쿠냐, 황희찬, 네투가 함께 뛴 게 벌써 꽤 지난 것 같다. 울버햄튼 팬들은 몇 주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시즌 초반 세 선수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실망스럽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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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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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이 주축 공격수 줄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황희찬,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냐가 돌아오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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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16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코벤트리 시티(2부)와 맞붙는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 나선 울버햄튼은 비슷한 순위에서 경쟁하는 풀럼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라얀 아잇 누리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 덕분이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승점 41, 12승 5무 11패, 42득 44실, -2))은 9위로 도약했다.

이번엔 FA컵을 위해 코벤트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소속 코벤트리는 2부에서도 8위를 달리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변수가 많은 토너먼트 대회에서 준준결승에 오른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이 계속되고 있지만, 울버햄튼은 줄부상이 계속된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은 FA컵 준결승에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심각한 위기가 있다. 최근 훈련에서도 크레이그 도슨이 제외됐다. 오닐 감독은 도슨이 사타구니 부상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짚었다.

도슨뿐이 아니다. 매체는 "트레이닝 세션 사진에는 쿠냐도 없다. 개인 훈련만 진행했고 아직 메인 그룹에 합류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네투와 황희찬도 보이지 않았다. 두 공격수 모두 햄스트링 부상에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전방 트리오 동시 이탈이 뼈아프다. '몰리뉴 뉴스'는 "쿠냐, 황희찬, 네투가 함께 뛴 게 벌써 꽤 지난 것 같다. 울버햄튼 팬들은 몇 주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시즌 초반 세 선수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실망스럽다"라고 우려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했던 황희찬은 리그에서 토트넘 훗스퍼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FA컵에서 브라이튼전을 소화한 다음 부상으로 쓰러졌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완전 회복을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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