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글로벌 IT 리사이클링 시장 도전

정순우 기자 2024. 3. 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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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테스가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준공한 ITAD 시설의 내부 모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재활용)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 중 하나인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1만2000㎡ 규모 IT 자산 처분(ITAD) 공장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ITAD는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나오는 각종 장비 및 저장장치를 수거해 정보를 파기하고, 재활용·재사용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SK테스 버지니아 공장은 연간 최대 60만대 서버를 처리할 수 있다.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인 네이버 ‘각’에 설치된 서버(12만대) 5배에 달하는 규모다.

미국 시장조사 기업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ITAD를 포함한 ‘e-웨이스트(폐기물)’ 시장 규모가 2020년 500억달러(66조원)에서 2028년 1440억달러(19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IT 리사이클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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