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구미 지하공동구서 통합 대테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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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이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낙동강여단 장병들과 군사경찰 특임대, 경찰, 소방, 관계기관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이 테러를 가하는 상황을 가정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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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정재익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이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낙동강여단 장병들과 군사경찰 특임대, 경찰, 소방, 관계기관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이 테러를 가하는 상황을 가정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이 조성됐다. 지역예비군들의 작계시행훈련도 진행됐다.
사단은 지난주에 이어 FS연습이 종료되는 이날까지 지역 내 국가 및 군사중요·다중이용시설과 영덕 일대에서 통합 대테러·피난민 유입 대비 훈련 등 민·관·군·경·소방 요소가 통합된 대대급 통합방위 훈련을 한다.
탄약창과 교도소, 화폐본부, 대가야문화공원 등 대대별 임무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에서도 통합 도시지역작전을 수행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다.
안주혁 구미대대장 중령은 "통합방위훈련과 예비군작계시행훈련을 병행한 가운데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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