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안전실 신설·실국 명칭변경 등 조직개편 추진

박재천 2024. 3.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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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재난안전실 신설을 뼈대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에 따라 7개 실·국을 9개 실·국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총괄기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실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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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심의 후 하반기 인사 반영…공보관도 대변인으로 변경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재난안전실 신설을 뼈대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방자치단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에 따라 7개 실·국을 9개 실·국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총괄기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실을 신설한다.

또 재난대응 분야 전문화 등을 위해 안전정책과를 안전정책과와 재난대응과로 나누고, 이들 과를 재난안전실에 배치한다.

시는 부서 명칭도 알기 쉬운 명칭으로 조정하는데 실·국만 보면 기획행정실이 기획조정실로, 경제교통국이 경제투자국으로, 한시기구인 신성장정략국이 도시국으로, 도로사업본부가 본청으로 편재되면서 건설교통국으로, 주택토지국이 주택국으로 바뀐다.

명칭이나 소속이 변경되는 과 단위 부서도 적지 않다.

공보관도 대변인으로 부서명이 변경된다.

시는 개정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7월 공포를 거쳐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안전예방 및 재난대응 기능의 전문화로 시민 안전이 강화되고, 부서 명칭이 알기 쉽게 변경돼 시민 불편 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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