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금융 앞선 신한카드…소상공인·취약층 대출 2.8조원 지원했다

황예림 기자 2024. 3. 14.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카드가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 이번에는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 강화 차원에서 보고서 하이라이트를 먼저 내놓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의 ESG 전략과 연계,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가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수익 창출보다 상생금융 등을 통한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여 다양한 ESG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수익 창출보다 상생금융 등을 통한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여 다양한 ESG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먼저 신한카드가 운영 중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MySHOP Partner'(마이샵 파트너)의 가입 고객 수는 지난해말 3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샵 파트너는 가맹점 홍보·이벤트를 비롯해 매출 관리, 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마이샵 파트너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주요 상생금융 채널로 기능한다.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착한가격 업소를 대상으로 캐시백,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해 동안 약 2조7000억원의 금융 대출도 지원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해 11곳이 신규 개관했다. 지금까지 총 545개를 구축 완료했으며 미래 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 보호 차원으로 '미래 세대 보호 프로젝트' 등을 추진, 지난해까지 약 15만명이 금융경제교육을 수료했다.

신한카드는 업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금융 확대에도 힘썼다. 친환경 이동수단 렌탈 및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지난해 1년간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했으며, 친환경소재 카드 플레이트 125만매 발급 및 실물카드 없는 디지털 카드로의 전환도 강화했다.

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문서 교부율이 2022년 대비 67%포인트(p)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 성과를 냈으며, 산림청과 협업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 생물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신한카드의 ESG 경영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상생 프로젝트와 결을 같이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전 그룹사 공통으로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미래성장동력 청년 지원 △솔선수범 에너지 절약 △녹색 금융 확대와 같은 주요 ESG 전략 방향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 이번에는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 강화 차원에서 보고서 하이라이트를 먼저 내놓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의 ESG 전략과 연계,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