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산책해요…광주 북구 '한새봉 맨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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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한새봉 맨발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북구에 따르면 최근 일곡동 산 116번지 일대 추진한 '한새봉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이 최근 마무리돼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흙길이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혈액순환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맨발 걷기에 대한 수요가 늘자 북구는 지난해 4월 주민 편익을 위해 지역 산책 명소로 꼽히는 한새봉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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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한새봉 맨발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북구에 따르면 최근 일곡동 산 116번지 일대 추진한 '한새봉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이 최근 마무리돼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흙길이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혈액순환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맨발 걷기에 대한 수요가 늘자 북구는 지난해 4월 주민 편익을 위해 지역 산책 명소로 꼽히는 한새봉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을 완료, 최근 2개월 간 공사를 진행해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한새봉 일대 약 300m 구간의 흙길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또 쉼터 1개소와 세족장 1개소, 흙먼지 털이기 등 맨발 걷기를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광주 시민의 숲 생태탐방로 흙길을 정비해 맨발 걷기를 하는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올해는 문흥동 소재 문화근린공원 등 3개소에 맨발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산책로 조성을 통해 한새봉이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건강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주민 편의시설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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