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115억원 투입해 신감만·감만부두 건축물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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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 남구 신감만·감만부두 건축물 증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BPA는 자성대부두에서 신감만·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영업터전을 옮기는 한국허치슨터미널의 원활한 운영과 항만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증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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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 남구 신감만·감만부두 건축물 증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BPA는 자성대부두에서 신감만·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영업터전을 옮기는 한국허치슨터미널의 원활한 운영과 항만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증축을 진행한다.
특히 자성대부두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BPA는 지난해 7월부터 건축물 증축을 위한 첫 단계인 건축기획 용역을 시행해 11월에 마무리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BPA는 지난 13일 본사 대강당 및 대상부지 현장에서 부산항 신감만·감만부두 건축시설물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관계사들이 참가한 이번 설명회에서 BPA는 사업시행 배경 및 기본 방향, 설계공모의 주요 지침 및 작성요령 등에 대해 안내했다.
BPA는 오는 29일 공모안을 제출받아 4월 중 심사를 거쳐 설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대상시설물은 신감만부두의 운영건물, 정비공장, 근로자 대기소, 감만부두 1번 선석 내 주유소 등 6개 동(연면적 3600㎡)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운영 중인 부두 이전은 부산항 역사상 전례가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차질 없는 물동량 처리와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건축물 증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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