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인제·고성·양양, 민주당 김도균 '설악권 메가시티' 5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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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예비후보가 '설악권 메가시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권 성장동력 구축 △사회기반시설 구축 △접경지역 평화적 이용 △군사시설 규제 완화 △설악~금강평화지대 조성 등 5대 분야에 대한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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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 성장동력 구축…설악~금강 평화지대 조성 제시
4·10 총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예비후보가 '설악권 메가시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권 성장동력 구축 △사회기반시설 구축 △접경지역 평화적 이용 △군사시설 규제 완화 △설악~금강평화지대 조성 등 5대 분야에 대한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설악권 4개 시·군(속초·인제·고성·양양)과 협력해 평화·관광 메가시티 육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설악권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며 속초항 수출입 전용항만, 인제 산림특화단지 추진, 고성 평화경제특구, 양양 북방물류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사 지하화와 고성 직결노선 반영, 동해북부선 정거장 변경, 제진역 국제정거장 추진, 고속도로 접근망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도 공약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접경지역에 대한 속초 편입, 민통선 출입 간소화, 관광자원 활성화와 군사시설 규제 완화 및 피해지역 보상 강화,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설악~금강평화지대 조성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서 일찌감치 민주당 단수 공천받은 김 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 수도방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과 맞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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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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