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쿠웨이트 현지은행과 금융약정 체결

박순원 2024. 3. 14.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이 쿠웨이트 현지 은행과 금융약정을 체결하며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ABK), 쿠웨이트 상업은행(CBK), 부르간 은행 등 3곳과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BK는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중 하나로 1960년 설립돼 쿠웨이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은행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희(오른쪽)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과 쿠웨이트 ABK의 그룹 압둘라 알 수마이트 CEO 대행이 금융조달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쿠웨이트 현지 은행과 금융약정을 체결하며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ABK), 쿠웨이트 상업은행(CBK), 부르간 은행 등 3곳과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뱅크 중 하나다.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지점이 있다.

CBK는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중 하나로 1960년 설립돼 쿠웨이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은행이다. 쿠웨이트의 다양한 전력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핵심 금융기관이다.

부르간 은행은 1977년에 설립된 은행으로 기업 및 금융기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쿠웨이트뿐만 아니라 알제리, 튀니지, 튀르키예 등 지역 전체에 걸친 지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 이용희 전무는 "쿠웨이트는 오랫동안 대우건설 금융 포트폴리오의 초석이었다"며 "글로벌 건설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중동지역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