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개월래 최고치' 소식에 조선주 강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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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장 초반 강세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통상 유가와 조선주 주가는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정유공장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과 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치 못하게 감소한 영향으로 2% 넘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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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조선주가 장 초반 강세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14일 오전 10시 3분 삼성중공업은 전날 대비 690원(8.67%) 상승한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화오션(042660)(6.60%) HD현대중공업(329180)(6.12%) HD한국조선해양(009540)(5.31%) 현대미포조선(010620)(3.99%) 등 조선주가 오름세다. 현대힘스(460930)(10.93%) 태웅(044490)(7.35%) 등 조선기자재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유가와 조선주 주가는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다. 국제유가 상승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발주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호재로 인식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16달러(2.8%) 상승한 배럴당 79.72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2.6%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초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정유공장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과 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치 못하게 감소한 영향으로 2% 넘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S-OIL(010950)(5.15%) GS(078930)(4.48%) 등 정유주도 함께 오르고 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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