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전영오픈 16강 진출

하성룡 기자 2024. 3.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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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타이완의 원지쉬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주 부상을 딛고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 대회 타이틀을 지켜내고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 이소희-백하나 조도 나란히 16강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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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오픈 32강전을 치르는 안세영

안세영이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 2연패를 향해 가볍게 첫발을 뗐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타이완의 원지쉬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주 부상을 딛고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 대회 타이틀을 지켜내고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로,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대회입니다.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 이소희-백하나 조도 나란히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조는 금메달(김소영-공희용)과 은메달(이소희-백하나)을 나눠 가졌습니다.

여자 단식 김가은과 지난해 동메달로 만족해야 했던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도 16강에 올랐습니다.

반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여자복식 김혜정-정나은 조는 32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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