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 ‘강퇴’ 권한 가진 카톡 팀채팅, 일반 이용자에 확대 적용

일반 카카오톡 이용자도 방장 권한이 강화된 ‘팀채팅’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지난 6일 카카오톡 모바일 10.6.0버전 업데이트 진행을 통해 유료 클라우드(가상 서버) 구독 서비스(톡서랍 플러스) 이용자만 쓸 수 있던 ‘팀채팅’ 기능을 일반 무료 이용자도 쓸 수 있게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팀채팅은 방장의 권한이 강화된 채팅방이다. 팀채팅 방장은 팀원을 초대하거나 내보낼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쓴 메시지를 가릴 수 있다. 초대 권한도 방장이 조정할 수 있다. 방장이 팀채팅방 이름과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채팅방 정보가 즉시 바뀌며 참여 중인 모든 멤버에게 적용되기도 한다. 최대 3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팀채팅은 그간 톡서랍 플러스 이용자에게만 제공됐다. 오픈채팅과의 차이점은 익명이 아닌 이용자 자신의 프로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교 조별활동이나 업무용 소통방 등 지인과의 단체 채팅에 특화된 기능을 누구나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다만 과거 대화 내용과 미디어·파일을 보관해 대화 참여자들이 언제든 보고 내려받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은 적용되지 않는다. 방장이 톡서랍 플러스 이용자일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 경우 팀채팅에 나중에 참여한 일원이라도 이전 대화를 볼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 프로필 메모 기능도 추가됐다. 상대 프로필의 연필 아이콘을 누르면 상대에겐 보이지 않는 메모를 입력할 수 있다. 친구 삭제 기능도 편리해졌다. 친구 프로필을 길게 누르면 ‘삭제’ 메뉴가 떠서 바로 지울 수 있게 됐다. 또 멀티 프로필도 기본프로필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장문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도 추가됐다. 장문 메시지 창에서 헤드폰 버튼을 누르고 듣고 싶은 문장을 클릭하면 된다.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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