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술료 '1000억' 거뒀다…3년간 국제특허 1147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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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정보통신기술)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까지 국제표준특허 총 1147건을 획득하며 최근 3년간 1012억원에 이르는 기술료 수입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TRI는 지난해 국제표준제정 46건, 국제표준특허가 반영된 기고 46건을 달성하는 한편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의장석 10석을 신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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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정보통신기술)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까지 국제표준특허 총 1147건을 획득하며 최근 3년간 1012억원에 이르는 기술료 수입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TRI는 연구진이 2023년 국제표준특허 개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국제표준화기구 의장석 10석을 새롭게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ETRI는 지난해 국제표준제정 46건, 국제표준특허가 반영된 기고 46건을 달성하는 한편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의장석 10석을 신규 확보했다. ISO는 세계 최대 표준기구로, ISO가 정한 표준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격이자 기준이 된다. 의장석을 추가 확보했다는 건 국제표준 제정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강화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ETRI가 확보한 의장석은 총 76석이다.
지난해 국제표준특허는 70건을 창출하면서 ETRI가 보유한 국제표준특허는 1147건이 됐다. 5G·6G 지능화·자동화를 위한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23건, 기계를 위한 특징 부호화 기술(FCVCM) 등 차세대통신분야, 미디어 분야의 상용표준특허 등이 다수 포함됐다. ETRI는 이를 통해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무선통신, 비디오코덱, 방송통신 표준기술 등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특허를 취득해 최근 3년 간 총 1012억 원에 이르는 기술료 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ETRI는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초성능 컴퓨팅, 첨단 모빌리티, 양자, 사이버 보안 등을 포함해 지난해 46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했다"며 "성과의 46%가 국가전략기술로 2025년까지 이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일고 밝혔다.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는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한 디지털 최신 기술 중심의 전략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제 표준 중심으로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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