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부자소나무', 경남도 보호수 지정

이경구 2024. 3. 14.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진주시는 부자소나무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대표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나무로서 특별한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소나무에 대한 정밀조사 후 2023년 11월 경남도에 보호수 지정 건의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소나무/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소나무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과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산 바위틈에 자라고 있던 모양이 소담스러운 소나무를 가져다가 1921년 5월 9일 지수초등학교 개교 이듬해 함께 심고 가꾸었다고 전해지는 나무이다.

마을사람들이 이 소나무를 귀하게 여겨 부자소나무라고 불렀다.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해 부자소나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부자소나무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대표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나무로서 특별한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소나무에 대한 정밀조사 후 2023년 11월 경남도에 보호수 지정 건의를 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대한민국 대표 그룹 창업주들이 심고 가꾼 나무로 미래 기업인을 양성하는 창업 중심 메카 진주시의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인정해 부자소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