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진보당,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단일화’ 합의

서울 중·성동갑의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진보당 강병찬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전현희 후보와 강병찬 후보는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서 전현희 후보로 단일화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병찬 후보는 단일화를 한 이유에 대해 “(전현희 후보가)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다”며 “가전서비스 노동자를 비롯한 전체 특고(특수형태 고용)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보호 입법에 나서기로 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현희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이어 강병찬 후보와 저와 진보당과 민주당이 함께 할 수 있는 선거에서의 정책 연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연대와 관련한 질문에 전 후보는 “(임 전 실장이)총선 승리를 위해 백의 종군하겠다고 해서 조만간 우리 지역에서 저와 함께 민주당과 함께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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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