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안전실 신설, 한시기구 폐지' 7월 조직 개편

임선우 기자 2024. 3.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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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를 대폭 강화한다.

5급 부서장 안전정책과에서 총괄하던 재난 업무를 4급 부서장 재난안전실로 승격하고, 재난 업무를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으로 세분화 한다.

특히, 안전 예방과 재난대응 기능을 전담하는 '재난안전실(부서장 4급 서기관)'을 신설한다.

기존의 안전정책과는 재난대응과로 분과해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 기능을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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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업무 대폭 강화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를 대폭 강화한다.

5급 부서장 안전정책과에서 총괄하던 재난 업무를 4급 부서장 재난안전실로 승격하고, 재난 업무를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으로 세분화 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자치단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에 맞춰 기존 7개 실·국을 9개 실·국으로 개편한다.

특히, 안전 예방과 재난대응 기능을 전담하는 '재난안전실(부서장 4급 서기관)'을 신설한다.

기존의 안전정책과는 재난대응과로 분과해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 기능을 분리한다.

한시기구인 신성장전략국은 정식기구인 '도시국'으로, 도로사업본부는 본청 소속인 건설교통국으로 각각 개편된다. 3급 기획행정실은 기획조정실로 명칭이 바뀐다.

신성장계획과는 도시계획과로, 기반성장과는 도시개발과로 변경하는 등 시민이 알기 쉬운 부서 명칭도 택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후 인사담당관을 신설하고, 자치행정과와 업무가 중복되는 행정지원과를 폐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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