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문 바이전주 우수업체협의회장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오는 4월 18~20일 '바이전주 고고 페스티벌'
38개 우수업체, 생활용품 및 탄소소재 제품 전시·판매
최고 30% 할인 판매, 수익금 일부 사회복지시설 기부

"우수한 바이 전주 상품을 널리 알려 판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자하겠습니다."

'2024 바이(BUY) 전주 고고(GOGO) 페스티벌'이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바이전주 우수업체협의회' 전상문 회장(㈜에니에스 회장)은 14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전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한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시중가보다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바이 전주 우수업체가 생산한 식품, 생활용품, 의류, 탄소소재 제품 등의 상품을 살 수 있다"며 "사은품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공연도 마련한다"고 했다.

수익금 일부는 전주시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바이전주 우수업체협의회에는 ㈜에니에스, ㈜인에코, ㈜다오코리아, ㈜피치케이블, 농업회사법인 이강주, PNB ㈜초코파이, 리슬 등 38개 업체로 구성됐다.

전 회장은 "더 많은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바이 전주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 기업이 살아야 전주가 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단순 판매를 넘어 전주시 대표 상품으로서 지역 위상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바이전주 우수업체는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공산품, 농축수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가운데 전주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해당 업체에는 바이전주 우수상품 인증서가 수여하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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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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