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日銀 정책회의 관망에 1달러=147엔대 중반 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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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14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1달러=147엔대 중반으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7.61~147.6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약간 상승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 대비 0.75엔 내린 1달러=147.60~147.70엔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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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4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1달러=147엔대 중반으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7.61~147.6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약간 상승했다.
마이너스 금리 해제 등 금융정책 정상화의 판단재료 중 하나인 춘계 노사협상 결과를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단기적인 엔고, 달러 약세 진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하면서 시세변동을 억제하고 있다.
13일 뉴욕 채권시장에선 2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과 소매 매출액 공표를 목전에 두고 미국채 매도 우세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채 금리가 전일보다 0.04% 오른 4.19%로 마쳤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7분 시점에는 0.07엔, 0.04% 올라간 1달러=147.59~147.6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 대비 0.75엔 내린 1달러=147.60~147.7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엔화는 속락, 12일 대비 0.10엔 떨어진 1달러=147.70~147.8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했다.
하지만 일본은행에 의한 금융정책 정상화 관측도 높아짐에 따라 엔화 추가 하락를 제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6분 시점에 1유로=161.61~161.63엔으로 전일보다 0.26엔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6분 시점에 1유로=1.0948~1.095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2달러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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