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필리핀 관광객 유치 팸투어 개최

필리핀 최대 여행사 비롯한 8개 여행사 초청
경주와 포항의 다양한 관광지 매력 어필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필리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간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8곳을 대상으로 경주, 포항의 대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에서 지난달 필리핀에서 열린 'Travel Tour Expo 2024'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북의 K-드라마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관광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Rakso Travel, Eastern Pacific Travel&Tours를 비롯한 필리핀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로 포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청하공진시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불국사를 방문해 'Korea in Korea'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역사관광자원을 체험했다.

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방문했다.

공사는 팸투어와 함께 간담회도 진행해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필리핀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여행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필리핀 여행사 관계자들이 경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고 경북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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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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