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업무 태만·규정 위반 엄중 문책하겠다"

배연호 2024. 3.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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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업무태만 및 규정 위반 공무원을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일부 공무원의 업무 소홀 등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한 조치다.

그러나 민원 행정전략 및 체계 부분에서 업무 담당자의 법정사무 미이행 및 실적 입력 누락으로 최종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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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업무태만 및 규정 위반 공무원을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일부 공무원의 업무 소홀 등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한 조치다.

군은 최하위 평가와 관련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항목 중 민원인 설문조사를 통한 민원 만족도는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원 행정전략 및 체계 부분에서 업무 담당자의 법정사무 미이행 및 실적 입력 누락으로 최종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군은 관련 공무원을 징계했다.

이어 처분사례 공유를 통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동일 사례 발생 시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서건희 기획담당관은 "전체 공직자의 사기 저하 및 행정 서비스에 대한 군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공직자의 위법행위 및 업무태만 행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히 문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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