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팬데믹 이후 회사원 비매너 증가

KBS 2024. 3. 14. 09: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무실에서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회사원들이 증가했습니다.

오랜 재택 근무가 원인입니다.

[리포트]

뉴욕의 한 회사에서는 회사원들의 비매너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운동복을 입고 출근하거나, 마치 사무실에 혼자 있는 것처럼 큰 목소리로 전화하거나, 사적인 통화를 오래 하기도 합니다.

탕비실에 있는 전자레인지를 더럽게 사용하고, 자신이 사용한 접시를 설거지도 하지 않고 싱크대 위에 그대로 올려두기도 합니다.

[앤 체르토프/에티켓 교육 업체 대표 : "이런 행동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존중하거나 배려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행동이에요."]

미국의 한 구인업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기업체 63%가 직원들에게 에티켓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앤 체르토프/에티켓 교육 업체 대표 : "지난 2년 동안 저희에게 에티켓 교육을 의뢰한 회사들이 100% 증가했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해달라고 하죠."]

에티켓 전문가들은 앞으로 공동 생활에 익숙해지면 에티켓을 지키는 회사원이 많아질 것이라고 낙관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