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내 농업인에 대형 농기계 구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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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군비 19억원을 투입해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형농기계 구매 지원을 통해 농기계 구입 및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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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는 관내 전체 320개 마을방문 및 군정 설명회에서 수렴한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난 2023년 처음으로 대형농기계 72대 15억원을 지원해 지역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는 콤바인 11대, 승용이앙기 22대, 트랙터 58대 총 91대로, 농가 당 1200만원에서 최대 3450만원까지 농기계 구입비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며 올해부터 트랙터 지원 대상을 기존 벼 재배 농가에서 일반 경작 농가로 확대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함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경작지 관리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적기에 영농을 실현하여 농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신청자의 자격 요건을 엄격히 심사하여 대상자 91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원받은 농기계의 적절한 사용과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형농기계 구매 지원을 통해 농기계 구입 및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순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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