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상 어선 침몰…3명 사망 · 1명 수색 중

민경호 기자 2024. 3.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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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새벽 오전 4시 15분쯤 통영 욕지도 남쪽 약 8.5km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6명, 베트남인 1명이 타고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선박은 어제 오후 5시 10분쯤 통영시 동호항을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오늘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새벽 4시 12분 선단선이 통영해경에 이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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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욕지도 해상 어선 침수 구조작업 현장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의 한국인 선원 3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새벽 오전 4시 15분쯤 통영 욕지도 남쪽 약 8.5km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6명, 베트남인 1명이 타고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10명은 통영해경과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다른 한국인 1명은 실종상탭니다.

나머지 외국인 7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선박은 어제 오후 5시 10분쯤 통영시 동호항을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오늘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새벽 4시 12분 선단선이 통영해경에 이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이 선박이 수심 60m 지점에 가라앉은 걸 확인하고 수중수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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