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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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과 더불어 많은 사람이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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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계기로 고객사 늘리고 가정용 솔루션 개발 박차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기업용 영양 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을 포함해 40여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분기 고객사 성장률은 49% 수준이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에코프로비엠 등이 서비스 도입을 시범 운영 중이다.
가정용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개인이 고품질의 영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과 합리성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인 알고케어 앳 워크는 헬스케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기업용으로만 서비스를 공급하는 데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 성장 잠재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과 더불어 많은 사람이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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