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의무지원훈련…‘전시 사상자 항공 후송’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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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를 신속히 군 병원으로 항공 후송하기 위한 한미 해군의 연합 의무지원훈련이 어제(13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군은 내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 항공사령부 631비행대대와 미 제2보병사단 제3-2 일반항공지원대대, 해군 제2함대사령부와 국군대전병원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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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를 신속히 군 병원으로 항공 후송하기 위한 한미 해군의 연합 의무지원훈련이 어제(13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군은 내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 항공사령부 631비행대대와 미 제2보병사단 제3-2 일반항공지원대대, 해군 제2함대사령부와 국군대전병원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으로는 한국 해상기동헬기(UH-60) 1대와 미국 탐색구조헬기(HH-60) 2대 등 헬기 3대가 동원됐습니다.
첫날인 어제는 서해 덕적도에 외상환자가 발생하자 해상기동헬기로 의료진을 급파, 국군대전병원으로 후송하는 시나리오로 훈련을 수행했습니다.
오늘은 연합 해상 탐색·구조 및 의무후송 훈련을 진행하고 내일은 연합 항공 의무지원 전술 발전을 토의할 예정입니다.
해군 2함대 의무대장 이승택 해군 소령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중증 외상환자는 전문 의료진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밀한 한미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연합 의무지원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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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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