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운동부 등급제 도입…효율·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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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14일, 학교 운동부에 대해 등급 평정제를 도입해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등급 평정제는 등록선수 수, 입상 실적, 최저학력제 미달 학생 수, 학교폭력 발생 여부, 자체 예산 확보, 학부모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육청은 이 달부터 12월까지 이들 학교 운동부 운영 결과를 점수화해 A~E등급으로 나누고, 내년부터 등급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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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14일, 학교 운동부에 대해 등급 평정제를 도입해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등급 평정제는 등록선수 수, 입상 실적, 최저학력제 미달 학생 수, 학교폭력 발생 여부, 자체 예산 확보, 학부모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운영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청렴하고 선진화된 학교 운동부를 육성하고자 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초중고 268교(초 81교, 중 104교, 고 83교)에 376팀의 학교 운동부가 있다.
교육청은 이 달부터 12월까지 이들 학교 운동부 운영 결과를 점수화해 A~E등급으로 나누고, 내년부터 등급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D와 E등급에 해당하는 부실 운동부는 운영 중단 또는 해제 심의 대상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등급 평정제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선진화된 운동부 운영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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