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 첫 'PA간호사 70명' 양성비 8.4억 투입…인당 월 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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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공의 파업에 따른 진료공백이 장기화되자 비상진료인력 지원을 위해 8억4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전국적으로 의사보조자(PA) 간호사를 투입하고 있지만, 양성비를 지원하는 것은 울산시가 처음이다.
울산시는 지역 유일의 상급의료기관인 울산대병원의 전공의 공백을 채울 의사보조자(PA) 간호사 70여명을 추가 투입, 이들에게 매월 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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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으로 근무하며 응급상황 즉시 대응 가능할 것"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전공의 파업에 따른 진료공백이 장기화되자 비상진료인력 지원을 위해 8억4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전국적으로 의사보조자(PA) 간호사를 투입하고 있지만, 양성비를 지원하는 것은 울산시가 처음이다.
울산시는 지역 유일의 상급의료기관인 울산대병원의 전공의 공백을 채울 의사보조자(PA) 간호사 70여명을 추가 투입, 이들에게 매월 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월29일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결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규직으로 근무하면서 진료지원 경험이 풍부하고, 병원진료 환경에 익숙해 전문의 등 의료진하고도 호흡도 잘 맞는 경력직 간호사를 의사보조자(PA) 간호사로 전환해 배치할 경우,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70명이 추가투입되면 △수술환자 수용 능력 증대 △병동 야간 응급상황 대체 능력제고 △중환자실 응급상황 대처 강화 등 비상진료 대응능력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울산대병원서 전문의와 함께 전공의 공백을 채우고 있는 의사보조자(PA) 간호사는 모두 116명이며, 여기에 70명이 추가 투입돼 총 186명으로 늘었다. 한편 간호사 외 전문의 등 기타 의료진의 정확한 인원 수는 변동적이라 정확한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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