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이보미, 엡손 로고 추가…서브 후원사만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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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광고판'으로 불리는 이보미가 올해 경기복과 모자에 엡손 로고를 추가했다.
한국엡손은 이보미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엡손 로고를 경기복 상의와 모자 옆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엡손과 계약으로 모자와 옷에 부착한 기업 로고는 5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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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걸어 다니는 광고판'으로 불리는 이보미가 올해 경기복과 모자에 엡손 로고를 추가했다.
한국엡손은 이보미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엡손 로고를 경기복 상의와 모자 옆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및 초청행사 등 엡손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이보미는 메인 스폰서 격인 혼마 골프 로고를 모자 정면에 달고 있으며 SK텔레콤, 골프웨어 마크앤로나, 그리고 렌터카 전문 기업 어비스 로고도 곁들였다.
이번 엡손과 계약으로 모자와 옷에 부착한 기업 로고는 5개로 늘어났다.
엡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 엡손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여자 골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보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15년과 2016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는가 하면 통산 21승을 거두며 일본에서 가장 인기 높은 운동선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일본 무대에서 은퇴하고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뛸 예정이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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