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제2의 욘사마’ 채종협 질투 “이렇게 잘 될 줄 몰라” (라디오스타)

김희원 기자 2024. 3. 14. 09: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배우 하도권이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채종협을 질투했다.

13일 MBC ‘라디오스타’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져 하도권, 김도훈, 장혁, 김민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도권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대본 리딩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대본 리딩을 할 때 주연은 테이블에 앉고 조연·단역들은 벽에 있는 벤치에 앉는다. 저는 벤치에 앉아있는데 제 옆에 잘생긴 사람이 채종협이었다”며 서로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하도권은 “이후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라는 드라마 대본 리딩을 하는데 같이 주연으로 만났다. 너무 뿌듯해서 서로 사진을 찍어줬다”며 함께 테이블에 앉은 일화를 말했다. 그는 “제가 여기까지는 응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일본까지 가서…”라며 장난스럽게 말해 MC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김구라가 “채종협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냐”고 묻자 하도권은 “잘 될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며 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하도권씨는 김도훈씨가 잘 될 것을 예상했다고 한다”며 화제를 돌렸다. 하도권은 “(오늘의 웹툰) 대본 리딩 날 처음 봤는데 너무 잘 하더라. 잘 보여야겠다고 다짐하고 쫑파티때 ‘너 진짜 잘 될 것 같다’고 했다”며 김도훈의 성공을 예지했다. 이후 하도권은 ‘무빙’으로 인기를 실감한 김도훈에게 “‘내가 잘 될 거라고 했지’라고 했다”며 귀여운 생색을 낸 일화를 밝혔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