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母 "10세 연하 사위, 딸 미쳤나 싶었다…지금은 케빈오가 더 의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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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이 사위 케빈 오에 대해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년간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해온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이 출연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10세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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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이 사위 케빈 오에 대해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년간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해온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이 출연했다.
조세호가 "처음 남자친구(케빈 오)에 대한 얘기를 듣고 어떻게 반응했는지?"라고 묻자, 김옥란은 "처음에 효진이가 '엄마 나 만나는 남자친구 있어. 근데 나이가 좀 적어' 해서 내가 '서너 살은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좀 더 어려' 하더라. 그래서 내가 '대여섯 살 차이도 괜찮다'고 했더니 '그것보다 좀 더 어려' 해서, '미쳤냐 너?' 했다"며 웃었고, 이를 지켜보던 공효진도 멋쩍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지금은 (사위가) 너무 좋다"며 "그때 결혼하지 말라고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지금은 사실 사위가 더 의젓하고 배려심도 많고 너무 예쁘다. 결혼 잘 시켰다"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10세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결혼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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