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수요예측 흥행…로봇주 동반 상승

김진석 기자 2024. 3.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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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 중이다.

오는 26일 엔젤로보틱스의 상장을 앞두고 업종 전체에 기대감이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엔젤로보틱스는 최종 공모가를 2만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된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으로, 일상 보행보조 로봇 등을 상급 병원 및 일반 기업에 납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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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로봇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 중이다. 오는 26일 엔젤로보틱스의 상장을 앞두고 업종 전체에 기대감이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27분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전날보다 3300원(3.67%) 오른 9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레인보우로보틱스(1.29%), 로보스타(0.58%), 뉴로메카(2.56%), 유진로봇(2.01%), 로보티즈(0.18%) 등도 나란히 오르고 있다.

전날 엔젤로보틱스는 최종 공모가를 2만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2067개 기관이 참여해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2곳을 제외한 2065곳이 희망 밴드(1만1000~1만5000원) 상단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된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으로, 일상 보행보조 로봇 등을 상급 병원 및 일반 기업에 납품한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해 가결산 기준 매출액 51억원, 영업손실 65억원을 기록했다. 엔젤로보틱스 측은 2025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2026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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