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다큐 트레일러 공개… “춤 없었으면 저도 없었다”

“춤이 없었다면 제이홉도 없는 거고, 심지어 정호석이라는 사람도 달랐을 거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14일 공개된 다큐멘터리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의 메인 트레일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다큐멘터리 '호프 온 더 스트리트' 트레일러. /빅히트뮤직 제공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호프 온 더 스트리트’는 2013년 데뷔 이래 올해 햇수로 12년 차를 맞은 제이홉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춤’을 매개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제이홉이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한국 서울·광주 등에서 팝핀, 하우스, 힙합, 락킹 등 여러 스트리트 댄스 분야에서 활약하는 댄서를 만나 춤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담았다.

제이홉은 트레일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배우면서 춤뿐만 아니라 인생이 될 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배우는 과정 중 하나”라고 했다. 제이홉은 또 “결국 노래와 춤으로 답이 나오더라”라며 “우리가 지금 하는 것을 사랑하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춤추면…”이라고 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첫 화는 오는 2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프라임 오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이튿날인 29일 오후 1시에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도 나온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오는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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