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동훈은 '쿠데타 관리용' 머슴…정치인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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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하남갑에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정치인으로 보고 있지 않는다"며 "쿠데타를 관리하기 위한 하나의 머슴"이라고 비유했다.
추 전 장관은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국의 강은 그들의 쿠데타를 감추기 위한 하나의 화장술, 기만술이었다. 윤석열의 늪에 빠졌다. 우리는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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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4.10 총선 경기 하남갑에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정치인으로 보고 있지 않는다"며 "쿠데타를 관리하기 위한 하나의 머슴"이라고 비유했다.
추 전 장관은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국의 강은 그들의 쿠데타를 감추기 위한 하나의 화장술, 기만술이었다. 윤석열의 늪에 빠졌다. 우리는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을 겨냥해 "쿠데타를 국민으로부터 감추고 국민을 속이기 위한 관리를 하는 상황실장 같은 의미지 정치인이라 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 청구하고, 또 1심에서 징계 청구는 적법했고 검찰 사무의 적법성·공정성을 침해해서 면직 이상의 처분이 상당하다. 이렇게 판단했다. 그것을 항소하고 대통령이 됐다"며 "대통령이 피고인인 법무부 장관을 한동훈으로 바꿔서 원고, 피고가 입장이 같게끔 했다. 패소할 결심으로 일부러 져주고, 소송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에도 상고를 하지 않고 그 자체로 그냥 묻어버리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런 관리 자체를 떠맡은 한동훈의 그런 상황실장, 검찰 쿠데타, 관리실장, 용산 아바타, 저는 이렇게 보고 정치인 대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약속 대련이라는 평가도 있고, 언론의 키우기에 힘입어서 스스로 한 번 '나도 윤 대통령의 살아있는 권력에 맞짱을 뜨니까 크더라'라는 것처럼 한번 커볼까 하는 야심도 조기에 비친 것 아니냐, 이런 두 가지 관점이 있었다"며 "정치인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책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예 특종처럼 이벤트로 즐기지 않냐. 정치를 굉장히 조롱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놓은 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는 "단순히 한동훈의 자녀 문제, 이런 것으로 초점을 맞출 때 별로 그의 큰 책임이, 역사적 책임이 부각이 안 될 위험성이 좀 있다"며 "한동훈 자체를 언급하기보다는 바로 쿠데타를 해낸 세력 전체를 상징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음모와 기도, 또 이런 국정운영의 난맥상, 파탄, 이런 것에 대해서 직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개인 한동훈하고 싸울 필요가 없고 윤석열에 대한 여러 비리와 불법, 반칙, 거짓말, 국민에 대한 사기, 이런 것들을 계속 국민께 알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한동훈은 용산 아바타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아바타 특검법보다는 바로 쿠데타를 한, 국민을 속인 대선 과정에서부터 국민을 속여온 윤석열 대통령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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