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점유율 키우는 대동… 법인장·경영 총괄 신규 선임

이은영 기자 2024. 3.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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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북미 시장 중대형 트랙터 확대와 농업 설루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북미법인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북미 매출 성장을 위해 중대형 트랙터(60마력 이상) 및 농업 장비(GME)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업 설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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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북미 시장 중대형 트랙터 확대와 농업 설루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북미법인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준식(왼쪽) 대동 북미 법인장과 윤치환 북미 법인 경영총괄. /대동 제공

대동은 북미 매출 성장을 위해 중대형 트랙터(60마력 이상) 및 농업 장비(GME)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업 설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동은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 이하 C/Biz) 부문장인 박준식 부사장을 북미 법인장으로, 대동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인 윤치환 전무를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

박준식 부사장은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 동아시아총괄 이사, KT G&E부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대동에 합류했다. 2022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는 C/Biz 부문장을 맡아 새로운 시장 공략해 해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윤치환 전무는 현대모비스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해외사업관리실장, 유럽법인장, 미국 OEM 파트너십 대표를 역임했다. 대동에는 지난해 말 합류했다.

신임 법인장은 통신과 정보기술(IT) 분야 경험을 살려 북미시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기반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경영총괄은 부품과 판매 금융 서비스에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을 수립·시행할 것으로 대동은 기대했다.

대동은 올해 북미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제품 공급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박준식 신임 북미 법인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북미 성장성을 높여 시장 내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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