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쓰러진 루턴 ‘캡틴’, 생명의 은인 만났다...‘감사의 인사 전해’

이종관 기자 2024. 3.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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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로키어가 생명의 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국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로키어는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면서 그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준 의료진과 재회했다"라고 전했다.

루턴은 "로키어의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알린다. 의료진은 로키어가 경기장 안에서 심정지를 일으켰으나 들것에 실려 나갈 당시 반응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추가적인 치료를 받았으며 양 측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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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이종관]


톰 로키어가 생명의 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국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로키어는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면서 그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준 의료진과 재회했다”라고 전했다.


루턴은 지난 12월 17일 오전 0시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로키어가 쓰러지면서 경기는 중단됐다.


로키어가 쓰러진 것은 후반 13분이었다. 그가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되어 산소호흡기를 착용시켰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키어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중단됐던 경기는 아예 취소됐다.


루턴 구단은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로키어의 상태를 전했다. 루턴은 “로키어의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알린다. 의료진은 로키어가 경기장 안에서 심정지를 일으켰으나 들것에 실려 나갈 당시 반응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추가적인 치료를 받았으며 양 측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안정을 찾았고 가족들과 함께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그에 대한 응원과 관심,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우리 모두 그의 쾌유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해당 사건이 있고 난 약 세 달 뒤, 로키어가 당시 경기장에서 응급 처치를 했던 의료진을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로키어는 제세동기를 들고 달려온 구급차 직원들에게 인사했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의료진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동안 미소를 지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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