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안부 종합평가서 ‘적극 행정’ 전국 1위
2023년 상반기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
다양한 신규 시책·책임관 회의 등 높게 평가
부산시가 광역 시·도 가운데 ‘적극 행정’을 펼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17개 광역 시·도 중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 국민평가단 등과 함께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종합 실적을 평가했다.
적극행정 제도개선 노력도, 추진 실적 등 18개 정량·정성지표를 기준으로 시·도, 시·군·구 4개 그룹별로 진행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2023년 상반기 실적 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적극행정 제도 운용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극행정 마일리지제, 찾아가는 적극행정 자문단 등 다양한 신규 시책과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구·군과 공사·공단 합동 적극행정 책임관 회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추진했다.
특히 모든 차로, 모든 차종이 무정차로 요금을 내는 ‘전국 최초! 광안대교를 쌩쌩~!’ 시책 등이 국민평가단과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상반기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최종 평가 결과 광역지자체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은 부산시의 적극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시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직 문화를 선도적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사설] 이재명 선거법 1심 ‘당선 무효형’, 현실이 된 야당의 사법리스크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드라마인가, 공연인가…안방의 눈과 귀 사로잡은 ‘정년이’
- 중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 다치게 했다가···성인 돼 형사처벌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