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 잡는다"…대동, 북미 법인장·경영총괄 신규 선임

이정후 기자 2024. 3.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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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000490)은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법인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박준식(부사장)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을 북미 법인장으로, 윤치환(전무)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을 북미 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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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커스터머비즈 부문장, 북미 법인장으로 발탁
지난해 말 합류한 윤치환 사업혁신부문장은 경영총괄
(왼쪽부터)박준식 대동 북미 법인장과 윤치환 북미 법인 경영총괄(대동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000490)은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법인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박준식(부사장)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을 북미 법인장으로, 윤치환(전무)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을 북미 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

박준식 신임 북미 법인장은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동아시아 총괄이사 △KT G&E부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대동에 합류했다.

2022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는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을 맡아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해 해외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박준식 북미 법인장은 통신과 IT 분야 경험을 살려 북미시장에서 ICT, 인공지능 기반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윤치환 신임 북미 법인 경영총괄은 △현대모비스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해외사업관리실장 △현대캐피탈 유럽 법인장 △미국 OEM 파트너십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말 대동에 합류했다.

부품 판매와 금융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사업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박준식 대동 북미 법인장은 "북미의 두 번째 퀀텀 점프를 위해 기존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전략과 미래 사업 가속화 전략 두 가지를 모두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여건이 어렵지만 북미 시장의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북미 시장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제품 공급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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